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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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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깨우는 색색깔깔 예술 놀이터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에르베 튈레’ 작품전
내년 1월 4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장서
회화 등 500점 전시, 예술체험·창작워크숍도

  • 기사입력 : 2018-12-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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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에르베 튈레’ 작품전.


    ‘뉴욕이 사랑한 파리지앵’, ‘발상의 천재’, ‘독창적 표현이 빛나는 창의적 예술가’로 평가받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에르베 튈레(Herve Tullet)’의 작품전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이 4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독특한 색과 형태를 선보이는 에르베 튈레는 세계 그림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과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등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전시와 워크숍을 진행한 순수 미술 작가이기도 하다.

    에르베 튈레는 1994년 출판사 아세트와 함께 첫 번째 그림책 ‘엄마는 어떻게 아빠를 만났을까’를 출간했고, 2007년에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 놀이를 통한 영유아 통합 감성 미술책 시리즈 ‘색색깔깔’이 프랑스,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한국 등에서 출간됐으며 최근에는 ‘책놀이 Un Livre’가 세계 30여 개국에서 200만권 이상 판매되는 화제작이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르베 튈레의 아틀리에’, ‘발상과 도전’, ‘책 예술가’, ‘책 놀이’, ‘작품 숲’, ‘놀이는 예술이다’, ‘오감의 정원’, ‘발상이란 무엇인가?’ 등 8개 섹션으로 구성해 미공개작을 포함한 회화 작품,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감성과 감각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예술작품, 그림책이 현대미술과 만나 표현된 독창적 일러스트레이션, 오브제, 미디어 등 5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미국 전시 작품과 한국 전시를 위해 직접 창작한 작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완성한 창의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에르베 튈레의 작품을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 체험과 에르베 튈레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전문 강사들이 함께하는 ‘색색깔깔 예술체험 프로그램- 에르베 튈레 창의예술 아틀리에’, 창작워크숍 ‘물감놀이’를 통해 자신들만의 예술적 영감을 끄집어낸다. 전시는 3월 17일까지. 문의 ☏ 714-1972.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4시 30분, 주말·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1시·2시 50분·4시 40분.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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