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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 기사입력 : 2018-12-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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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은 지난 27일 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다빈치Xi 로봇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사진)

    이날 심포지엄에서 비뇨의학과 서덕하·이천우 교수는 비뇨의학과 수술에서의 로봇수술의 장점과 병원에서 진행한 100례 임상 케이스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2016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비뇨의학과 로봇 수술팀은 그동안 전립선암 66례, 신장암 24례, 기타 비뇨기계통 암·양성 질환 수술 10례를 포함해 총 100례 수술을 가졌다.

    전립선 주변의 성기능 관련 신경과 요도 괄약근의 보존이 필요한 전립선암 수술에서 로봇 다빈치 수술은 전립선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발기 부전과 요실금의 합병증 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연구·보고되고 있다.

    신장암 부분절제술에서도 다빈치 로봇 수술은 신장 기능 보존과 통증 감소, 개복술보다 빠른 회복시간 등의 장점을 이유로 로봇 수술의 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비뇨의학과 감성철 과장은 “100세 시대에 수술 후 요실금이나 성기능 감소와 같은 합병증은 장기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은 있지만 장기적인 치료 효과에서 볼 때 로봇수술은 앞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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