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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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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실·국·본부장은 지방정부 장관”

김 지사, 실·국·본부 책임제 강화
부단체장 도-시군 가교역할 주문

  • 기사입력 : 2019-01-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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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실·국·본부 책임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단체장도 시군 모범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에서 “도지사가 집중해야 할 과제가 있고, 실·국·본부장이 책임져야 할 과제가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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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지사가 지난달 31일 김석기 서부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경남도/

    김 지사는 “실·국·본부장은 지방정부의 각 분야 장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맡은 분야 책임지고 추진하고, 뒷받침되는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조직개편을 포함한 첫 대규모 인사가 단행된 만큼 철저한 인수인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기존 업무뿐 아니라 정책 이해당사자들의 네트워크까지도 인수인계가 필요하다”며 “업무 노하우를 자료화해 새로 맡은 사람이 빠르게 적응해야 사회혁신과 도정혁신도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각 시군 부단체장으로 전출되는 서기관급 인사에 대해 “도가 직접 하는 사업보다 시군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이 많은 만큼 각 시군 핵심과제와 도정을 일치시키고 긴밀히 소통하는 가교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는 한편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켜야 하고 도에서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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