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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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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전시 체험프로그램 ‘예술공장-Y’
한국화·판화·민화 등 4인 4색 릴레이 전시·체험

  • 기사입력 : 2019-0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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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진화 作 ‘생산과 소비’.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예술공장-Y’가 김해서부문화센터 전시공간인 ‘스페이스 가율’에서 열린다.

    ‘예술공장-Y’는 김해 율하(Yulha)의 약자이자 ‘Why’의 동음어를 응용한 재미있는 전시명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4회의 릴레이 전시와 이와 연계된 4종의 체험프로그램을 전시장 내에서 진행한다.

    ‘우리의 삶에 예술이 왜(Why) 필요한가’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 작품의 생산자가 되어 스스로 작품의 가치를 발견해낸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은 신상용 작가의 ‘서양화 작품 제작소-우연의 나무’(2~15일), 임수정 작가의 ‘우리 민화와 한국화- 福(18일~2월 1일), 옥진화 작가의 ‘환경미술-아트북 만들기(2월 7~20일)’, 전보미 작가의 ‘오리지널 판화체험-콜라주와 에코백(2월 23일~3월 10일)’ 등 4명의 작가들과 함께한다. 신 작가의 ‘작품제작소-우연의 나무’는 회화의 기초 감각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번지기, 스퀴징 등을 이용해 우연의 효과를 체험하고 작품을 액자에 넣는 등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채색화를 그리는 임 작가는 ‘우리 민화와 한국화-福’을 통해 한국화 재료와 기법을 체험하고 그림 감상법을 전한다. 버려진 물건을 작품의 주제와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는 옥 작가는 ‘환경미술-아트북 만들기’에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들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목판화 작가인 전 작가는 ‘오리지널 판화체험-콜라주와 에코백’를 통해 오리지널 판화의 가치와 복제 방식을 이용한 에코백을 제작해 예술의 실용성과 심미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은 서양화, 판화,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참가객들이 미술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금·토·일요일(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전시는 3월 10일까지. 문의 ☏ 344-1800~2.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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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용 作 ‘실재의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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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보미 作 ‘행복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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