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삼천포도서관은 두 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8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삼천포도서관은 시민이 가장 원하던 유아방을 어린이자료실 안에 새롭게 마련해 따뜻한 온돌방에서 ‘함께 읽기’가 가능해졌다.

또 따뜻한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도 한편에 마련했다.

이와 함께 보고 싶은 DVD자료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디지털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통합 운영하고, 1층 로비의 전시공간, 2층 스마트존을 새로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노후 서가도 교체해 안전한 도서관을 구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기다린 보람이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변화된 삼천포도서관을 자주 찾아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