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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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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패싸움

제8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 기사입력 : 2019-0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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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보(61~90) 패싸움

    당시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는 곧 우승컵이나 다름없었다. 한국은 연승전 방식으로 치러진 국가 대항전에서 무적을 뽐내왔다. 농심 신라면배 6연패, 그 이전의 진로배도 모조리 석권했다. 참가는 곧 우승이었고 우승상금 1억5000만원을 선수 다섯 명이 5등분한 3000만원은 웬만한 국내기전의 우승 상금보다 많았다.

    흑61에 백62로 안정하고 흑63에 백64로 좌변을 손질했는데 먼저 백65 해 흑86과 교환한 후 64로 정비하는 것이 올바른 처리였다. 백66에 흑67은 강하게 버틴 수. 백68에 축인 줄 알면서 흑71로 끊은 것은 이 돌을 희생해 하변 백 한 점을 잡겠다는 것인다. 백은 72로 뻗었고 흑73은 궁여지책인데 백74에서 백80까지 패가 됐으나 팻감이 모자라는 흑은 90에 잇고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나았다.

    백82, 백88→백74흑85→흑79

    ● 5단 허영호 ○ 7단 원성진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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