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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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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든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한다

경남도, 이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32곳 24억 투입해 안전시설도 강화

  • 기사입력 : 2019-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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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화재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점검과 시설개선에 적극 나선다.

    도는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동절기 및 설맞이 화재예방을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전체 전통시장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전통시장 대부분은 70~80년대에 건립된 장옥형, 상가주택 복합형 건축물로 전기 시설 노후화와 밀집형 구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도 실시한다. 노후 및 노출전선 정비, 노후 변압기 교체,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32개 시장에 24억원을 투입해 화재예방 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개별점포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통한 화재예방에 대응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이 낮은 38개 시장에 대해 행정안전부, 시군, 소방서,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신속한 화재대응을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자동화재속보기 등 소방시설 작동유무, 소방통로 미확보 등을 중점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다. 시정·권고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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