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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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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농산물 직거래실적 훌쩍 뛴 비결은?

지난해 판매 10억4491만원 기록
전년 대비 1억1254만원 늘어나
전국 단위 GS리테일과 업무협약

  • 기사입력 : 2019-0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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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수퍼마켓에서 밀양 농산물 산지직송전 행사가 열리고 있다./밀양시/


    밀양시는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10억4491만원으로 집계, 전년보다 1억1254만원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판매실적은 9억3237만원으로, 지난해 12% 신장했다.

    시는 지난해 직거래 행사 39회, 홍보 행사 4회, 자매결연 행사 113회 등 새로운 판촉 행사를 적극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판매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가장 큰 실적을 올린 행사는 전국적 판매망을 가진 GS리테일과 밀양시의 업무 제휴로 GS수퍼마켓 산지직송전 행사를 통해 3억3000만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산지직송전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하는 직거래와 홍보행사로서 읍면동과 주민들이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해 113회 이상의 판매홍보 행사를 열어 2억12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밀양시 읍면동과 대도시 동사무소 및 기업체와 맺은 37곳의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부산교대 운동장에서 펼쳐진 ‘재부밀양향우회 향우가족 체육대회와 함께 하는 밀양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들 수 있다. 고향 밀양을 사랑하는 재부밀양향우회는 향우와 부산시민들에게 밀양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의 장을 마련해 고향 농업인을 돕고 우수 농특산물 애용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밀양시 농축협과 신선 농산물 생산농가, 6차산업 농산물 가공품 농가에서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시식 판매해 4시간 만에 2700만원 정도의 실적을 올렸다.

    밀양시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햇빛이 풍부한 밀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삼랑진 트윈터널, 초동 꽃새미, 단장 표충사, 얼음골 케이블카, 부북 위양지 등 지역관광지를 활용한 직거래 행사를 더욱 강화해 밀양농업의 6차산업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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