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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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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에 테니스팀까지…뜨거운 산청의 겨울

내달까지 축구 51개팀 전지훈련
이달에는 테니스팀 100여명 찾아

  • 기사입력 : 2019-0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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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공설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동계훈련팀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산청군/


    축구 동계전지훈련지로 북적이고 있는 산청군이 테니스 동계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오는 2월까지 축구 51개 팀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으며, 1월 한 달간 부천시청, 구미시청, 고양시청, 순천향대, 수원시청, 강원도청, 명지대, 강릉정보고 등의 선수와 지도자 100여명이 산청군 공설테니스장 등 3개 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특히 2019시즌 테니스 동계전지훈련에는 정희성 테니스 국가대표팀 감독과 신순호 테니스 전 국가대표팀 감독, 김진희 테니스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소라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등 쟁쟁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테니스 동계전지훈련 유치 성과는 산청군 전지훈련 유치위원회 위원이자 산청군테니스협회장인 이진찬씨의 노력에 의한 결과다. 수년간 테니스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테니스 대회를 찾아 ‘테니스 동계전지훈련지 산청’을 알렸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진찬 협회장은 “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산청군이 테니스 동계훈련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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