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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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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전국 첫 ‘암환자 주치의 서비스’ 시작

진단일 5년 미만 모든 암 신청 가능
등록땐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

  • 기사입력 : 2019-0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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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이 전국 최초로 지난 1일부터 암환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건강사정을 시작으로 건강주치의제 운영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사업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암환자 산정특례로 등록한 환자 중 진단일로부터 5년 미만인 거창군에 주소를 둔 실거주자로 모든 암종이 해당되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보건, 복지, 의료가 함께하는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주요 욕구, 말벗, 영양 식이지도, 가정방문 후 정보 제공 및 간단한 의료적 처치가 이뤄진다.

    또 전문 상담서비스를 위한 경남지역암센터 전문의료진과의 연락체계 구축으로 환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화 한 통이면 보건, 복지, 의료팀이 방문해 기초조사 실시 후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환자가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자가운전이 되지 않는 노인부부 가구 등은 차량지원도 받게 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암환자가 증상을 호소할 때부터 진료를 받을 때까지 시간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연계시켜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이겠다”며 “특히 암증상 관리, 전이증상, 합병증,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암종별 전문의사를 초빙해 암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보건소 건강지원담당(☏ 940-8343).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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