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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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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68) 대차

제8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 기사입력 : 2019-0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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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보(121~168) 대차

    거침없이 질주를 하던 한국 바둑이 지난해 멈춰 섰다. 일본에 의해서인데 일당백의 이창호지만 중국과 일본의 최고 기사들을 상대로 언제까지나 연전연승할 수는 없으므로 나머지 기사들의 선전도 필요한 것이다. 불패 신화에 금이 가고 중국의 광풍이 계속되자 이번 대회부터 전력 강화를 위해 톱랭커들에게 시드를 부여해 ‘죽음의 조’가 나타나지 않도록 선발전 방식을 변경했다.

    흑91, 93에 백은 94, 96으로 손을 돌릴 여유마저 생겼다. 흑99로 상변 백을 공격해 갔지만 백102에서 104로 나와 백106으로 두어 이미 사는 모양이다. 흑107로 끊어보지만 백110에서 112 다음 백114가 좋은 수로 흑115때 백은 손을 빼도 죽지 않는 모양이다.

    여기서 백118로 우상 귀에 쳐들어 가니 집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

    ● 5단 허영호 ○ 7단 원성진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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