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 새 광고모델로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사진)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씨는 순박한 사투리와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레시피, 화려한 말솜씨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주목받으며 ‘외식업계 대부’, ‘백주부’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무학 측은 이번 백씨 모델 선정에 대해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알려주는 요식업 멘토 백씨의 이미지와 국민 소주 ‘좋은데이’가 함께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씨가 소통의 멘토이자 기업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백씨의 순박하지만 전문분야에 있어 만큼은 냉철하고 정확한 안목을 가진 이미지가 ‘좋은데이’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로 평가돼 전속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종원씨를 모델로 한 광고는 지난 2일부터 신문지면 등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아울러 백씨를 모델로 한 병 라벨 등은 현재 제작·생산 중으로, 백씨의 모습이 새겨진 ‘좋은데이’는 이 달 안으로 시중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