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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취학아동 9% 증가, 맞춤 정책 효과 있네

올해 260명 취학…작년보다 42명 늘어
인구증가·귀농귀촌 정책 성과 분석

  • 기사입력 : 2019-01-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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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율 하락 등으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함양군에 올해 초등학교 취학아동이 늘면서 인구증가 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

    10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지역 13개 초등학교의 2019년 취학아동은 모두 260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픽사베이/

    지난 2015년 취학아동은 290명이었으나, 2016년 254명, 2017년 258명, 2018년 218명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올해 군 지역에서 42명(19%)이나 는 것은 획기적인 일로 함양군은 고무돼 있다.

    이 같은 취학아동 증가에 대해 함양군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인구증가 시책과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읍지역의 학생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함양초등학교는 지난해 93명에서 올해 101명이 입학예정이며, 위성초등학교는 59명에서 84명으로 무려 42%나 증가했다. 위림초등학교는 7명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면단위 학교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안의초등학교는 올해 26명이 입학할 예정으로 지난해 17명에 비해 53% 늘었으며, 지난해 취학아동이 한명도 없었던 서하초등학교는 올해 4명이 입학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또 전국 최초 공립형 아토피 보건학교인 금반초등학교도 3명에서 6명으로, 개평한옥마을의 지곡초등학교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메인이미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함양군에 귀농귀촌 등으로 젊은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군은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과 함께 지리산과 덕유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환경이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저출산 대책으로 타 시군보다 높은 최대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도 지원해 출산부담을 낮췄다. 또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 조성 등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대도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했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경남 최초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취학아동이 크게 는 것은 그 만큼 젊은 층들이 증가했다는 것이고, 살기 좋아 찾아드는 곳이라는 것을 말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양,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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