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의 학교업무 적정화 종합만족도가 전년보다 대폭 상승한 4.12점의 ‘만족’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일반직, 교무행정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0~27일 새마을연구소에 용역 의뢰해 학교업무 적정화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교직원 1만140명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영역은 기본 사항을 비롯해 행정업무경감 노력(교직원, 교원), 중점 개선 등 3개 영역에 총 25문항을 질문했고, 종합만족도는 행정업무 경감 노력 영역의 각 항목별 최고점을 5점으로 환산한 척도분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4.12점으로 지난해 3.33보다 0.79점 상승했다. 행정업무 경감 노력 영역 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학교교육계획을 구성원이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4.40점)이었으며, 게시공문 및 공람 공문 수시 열람(4.40점), 자료집계시스템 활용(4.24점)에 대한 만족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만족도가 낮은 영역으로는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한 업무분장(3.95점), 관행적·전시성 행사 감축(3.96점), 내부결재 간소화를 위한 교직원의 노력(4.0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