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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데이, 부경 경주마 샛별로 떴다

‘Road to GⅠ 챔피언십’서 우승

  • 기사입력 : 2019-0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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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데이가 지난 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1등급 경주(1800m)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월드데이(수, 4세, 레이팅90)’가 부경경마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일 ‘Road to GⅠ 챔피언십’ 1등급 경주 (1800m)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최고 경마대회로 꼽히는 대통령배·그랑프리 출전권을 따기 위한 첫걸음으로, ‘Road to GⅠ 챔피언십’에 출전한 경주마들에게는 누적 승점에 따라 연말에 시행되는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월드데이’는 경기 초반부터 순발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치고 나가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다. 결승 직선주로에서 ‘월드데이’와 그 뒤를 따르던 ‘돌아온현표(수, 7세, 레이팅109)’와 ‘굿캐스팅(수, 5세, 레이팅101)’, ‘월드선(수, 4세, 레이팅84)’의 막판 경쟁이 팽팽하게 전개됐지만, ‘월드데이’는 결승선을 100m가량 남겨두고 힘의 균형을 깨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월드데이’는 지난 7개월간 줄곧 6연승 기록해 부경경마의 신성으로 떠오르게 됐다. 우승후보 0순위였던 ‘돌아온현표’는 선두권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막판 거리차를 좁히지 못하고 4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에 선정된 부경경주마 ‘트리플나인’은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이미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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