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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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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춘계대학축구대회 6년째 열린다

시, 대학축구연맹과 협약 체결
내달 12일부터 16일간 개최
한·일대학축구정기전도 추진

  • 기사입력 : 2019-0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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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통영시는 6년 연속 춘계대학축구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지난 9일 통영시장실에서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2019 덴소컵 한·일대학축구 정기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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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오른쪽) 통영시장과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통영시/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주 시장과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을 비롯한 한국대학축구연맹 최태섭 사무총장과 통영시축구협회 정국식 회장 및 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통영시는 대회 개최비 지원과 안전사고 방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회 TV 중계방송과 많은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2월 12일부터 16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접수 중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엿보기 위한 올해 첫 대회인 만큼 지난해 76개 팀보다 2~3개 팀이 더 참가할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또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은 3월 17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은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고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선발들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역대 덴소컵 멤버들이 대부분 K리그 프로팀에 지명돼 활약해왔기 때문에 신인 발굴을 위해 프로리그 감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해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76개 팀 7000여명이 참가해 5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통영시가 축구의 메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에도 단비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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