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제4회 수돗물시민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있다.
시는 강변여과수 개발 등 수도시설 안전망 확충, 고도정수처리공정 추가 도입, 실시간 수질정보를 알려주는 수돗물음수기 도입, ISO9001(품질경영시스템)·ISO14001(환경경영시스템)·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각종 국제인증 획득 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센터포인트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다.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2014년 환경운동연합, 녹색미래, 녹색소비자연대, 한국YMCA, 대한의사협회, 환경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환경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발족한 수돗물 관련 범국민운동기구다.
허성곤 시장은 “정부기관이 아닌 수돗물 관련 범국민운동기구에서 시의 상수도 행정 우수성을 인정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찬새미’를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