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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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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 촬영 합천 영상테마파크 각광

군, 방학기간 다양한 체험·공연 마련

  • 기사입력 : 2019-0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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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최근 개봉한 영화‘말모이’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영상테마파크는 국내외 영상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365일 쉴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한류 영화·드라마 콘텐츠의 중심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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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영화 ‘말모이’의 한 장면./합천군/

    1940년대 경성(서울)에서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조선어학회와 말을 모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해진·윤계상 주연 영화 ‘말모이’가 개봉함에 따라 영화속 일제 강점기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한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말모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각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말모이의 엄유나 감독이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1000만 관객 영화 ‘택시운전사’의 각본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기운이 ‘말모이’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추억을 소환하는 동감(冬感)축제가 성행 중이다. 오는 20일까지 매주 주말 열리는 동감축제는 어른과 아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가족 뮤지컬·연극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차기 1000만 관객 영화를 바라는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 속으로의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합천을 방문해 영상테마파크와 동감축제를 직접 보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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