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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형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본판매 개시

전년 대비 물량 늘리고 종류도 다양화

  • 기사입력 : 2019-0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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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대형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설 설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선물세트 예약판매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선물세트 종류를 늘리고 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명절 소비자 모시기 경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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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롯데쇼핑/

    ◆11~18일 본판매 시작= 9일 도내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11일부터 18일 사이 설 선물세트 본판매가 시작됐다.

    롯데백화점 마산·창원점은 각각 11일과 오는 18일에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두 지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프레스티지·황금돼지·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 등을 준비하며 다양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0만원 이하의 상품을 20% 이상 구성했고,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린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설 선물 특설매장을 열고 돼지고기 스테이크·혼술 세트 등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상품들을 포함해 명절 고객 유치에 나선다.

    ◆예약판매 인기 이어갈까= 유통업계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시작된 명절선물세트 예약판매 인기가 본판매에도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마트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27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87% 신장률을 보였다.

    또 롯데백화점의 사전예약 판매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11.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예약판매 인기를 가격 안정화로 본판매에도 이어 간다는 목표다.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해 폭염·폭우 등이 겹쳐 청과 선물세트 가격은 상승했고 한우, 수산물 가격은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사과·배 등의 도매가격이 30% 상승했으나 주요 산지와 사전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상승을 5% 이하로 최소화했다. 또 굴비, 갈치, 옥돔 등 수산 선물세트의 가격은 어획량 증가로 전년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졌다.

    롯데백화점은 황금돼지해를 맞이 대표 상품으로 돈육 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동물복지 돈육세트(삼겹살·목살, 1.2㎏)’를 200세트 한정으로 8만8000원에, ‘흑돼지 돈육혼합세트(삼겹살·목살 각 0.6㎏)’를 8만8000원에 판매한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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