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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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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예총 회장 선거 공병철-조보현 2파전

  • 기사입력 : 2019-0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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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공병철 후보 조보현 후보


    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이하 경남예총) 제13대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경남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천원식)가 지난 11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공병철(55) 현 경남예총 회장과 조보현(59)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회장이 출사표를 냈다.

    경선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치러진다. 도내 17개 시군 예총과 10개 장르별 도단위 협회 등 총 27개 단체에서 각 3명씩 모두 81명의 대의원이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공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12대 회장에 연임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장, 경남대 산업대학원 총동창회장,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합포클럽회장,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경남메세나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고, 경남도사진대전·영남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공 후보자는 “3선 연임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예술인들이 존경받으면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나아가 도민들이 함께 문화 예술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위 전문위원과 경상남도 영상위원회 이사, 경상남도 지사직 인수위 자문위원, 제19회 부산영화제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부장과 예인예술제 심사위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경남도 자문단을 맡고 있다.

    조 후보자는 “지난 8년 동안 경남예총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대응과 도내 예술인들의 순수한 열망, 그리고 도민들이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고 활기찬 예총, 도민과 함께하는 예총, 완전히 새로운 예총’을 슬로건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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