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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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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간부회의에 노조·청경까지 참석 눈길

당직제 개선·업무자료 간소화 등
도정 혁신 현안과제 공동 논의

  • 기사입력 : 2019-01-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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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실국장 간부회의에 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청원경찰이 참석, 도정혁신 현안과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목을 받았다.

    도는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혁신 전략회의(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별도의 사회자 없이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토론의제 관계자인 도청노조위원장과 사무총장, 청원경찰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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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혁신 전략회의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토론의제는 업무다이어트와 관련된 당직근무제도 개선, 정책결정 사전점검표 도입, 비효율적 업무자료 간소화 방안이다.

    먼저 당직근무제도 개선 과제는 청사 방호나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당직제도를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정책결정 사전점검표 도입건은 주요 정책 수립 시 입안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해 나갈 것인지, 작성이 불필요한 사안까지 작성하는 비효율과 이행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비효율적 업무자료 간소화는 그간 관행이나 규정에 매여 비효율적 절차임에도 그대로 추진하거나 효율성을 저해하는 업무행태에 대해 토론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공무원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행정서비스”라며 “어떻게 하면 도민들께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하고, 그러한 방향으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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