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유도팀이 지난 7~12일 강원도 동해시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중국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선수단 재정비에 이어 동계 전지훈련 등으로 본격적으로 올해 각종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계 시즌 팀 훈련과 개인별 심층 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이끌어내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키워 올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실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

유도팀 지도자 2명과 선수 13명은 지난 7~12일 강원도 동해시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중국 유도국가대표팀, 일본 여자 대학 선수단 등 35개팀 600여명과 합동훈련을 했다. 이어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양평 등에서 전국 실업팀 선수들과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롤러팀은 창원롤러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4~28일 대구시청, 경기도 오산시청 롤러팀과 합동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장소는 제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도팀은 고성군 역도 전용경기장과 웜업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한명목과 김성민은 오는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쌓을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