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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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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군북고, 2019 수시모집서 ‘괄목할 성과’

3학년 60명 중 35명 수도권·국공립대 합격

  • 기사입력 : 2019-0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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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함안군 군북면 소재 군북고(교장 신순선)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교생이 150여명, 교사는 16명에 불과한 소규모 농촌학교인 군북고는 이번 2019년 수시모집에서 3학년 재학생 60명 중 35명이 수도권과 국·공립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별로는 수도권인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대, 중앙대, 건국대, 동국대, 광운대에 14명, 국공립대학인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부산대, 부경대, 경상대, 창원대, 대구교대, 진주교대 등에 21명이 합격했다. 유니스트, 연암공대, 폴리텍대, 한국영상대, 인하공전 등 특성화대학에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학교 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로 큰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내 4개 인문계 고등학교와 1개의 특성화 고등학교 중 3개 인문고는 지자체의 명문고 육성사업에 따라 연간 1억5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지만 군북고는 기숙사 및 방과후학교 지원 형식으로 연간 3000만원 정도만 보조받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항에서 군북고 동창회가 각종 재정 지원에 나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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