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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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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통합해 창원 고속철도 증편·요금 내릴 것”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예비후보 공약회견
“고속철 통합은 노회찬 의원이 검토했던 것”

  • 기사입력 : 2019-0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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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영국 정의당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6일 시청에서 창원 경유 고속철도 증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정의당/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6일 창원시청에서 첫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KTX와 SRT를 통합해 창원을 경유하는 고속철도를 증편하고 요금을 1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한국철도공사 자료를 인용해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을 경유하는 경전선 KTX 좌석수가 경부선 대비 17%밖에 되지 않고, 5만원이 넘는 요금도 창원시민의 KTX 이용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KTX·SRT를 통합하면 1일 50회 3만석 이상 증편이 가능해지고 기본요금을 10% 인하해도 1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여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노선을 같이 쓰는 KTX와 SRT를 통합하면 창원 경유 노선을 1일 8회 증편할 수 있고 요금도 5000원가량 인하가 가능하다”면서 “이 공약은 고 노회찬 의원이 창원시민을 위해 내부검토했던 내용으로 여영국이 노회찬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위해 노창섭 시의원은 ‘KTX 증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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