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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4당, 선거제 개혁·체육계 미투 등 관련 임시국회 합의

소집요구서 제출 계획… 민주당 동의 필요

  • 기사입력 : 2019-0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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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윤소하(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16일 임시국회 소집과 선거제 개혁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위해 국회 정론관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野) 4당이 선거제 개혁과 청와대의 민간사찰 의혹, 체육계 성폭력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1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전격 합의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등 야4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4당 원내대표들은 임시국회를 통해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청와대 행정관의 군 장성급 인사기밀 자료 분실 논란 등과 관련된 해당 상임위원회를 열어 진상 규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는 물론 모든 상임위 소집요구서를 4당이 함께 제출한다.

    야당이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했지만 국회가 실질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여야 교섭단체 간 의사일정 합의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원내 1당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에 응하지 않으면 국회는 ‘개점휴업’에 그칠 수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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