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의령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비로 추진

의령초~상동마을 일대 5만㎡ 대상
군,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응모
선정 땐 최대 50억원 지원 받아

  • 기사입력 : 2019-01-17 07:00:00
  •   
  • 메인이미지
    15일 의령읍사무소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의령군/


    의령군이 국비를 지원받아 쇠퇴하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의령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연말 ‘우리동네 살리기’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를 확정하고 공모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응모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의령초등학교~상동마을에 이르는 5만㎡ 일대를 국비지원 도시재생뉴딜비지원사업 후보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제안서를 작성해 상반기 중 응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국비지원사업 제안이 채택될 경우 관련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이 일대 소규모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주민편의시설 등 공동체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한 형태인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은 인구 유출과 주거지 노후화로 활력을 상실한 지역에 최대 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에는 올해 상반기에 400억원의 관련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군비가 각각 60%, 12%, 28%의 비율로 투입된다. 의령군이 이 같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5일 의령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의령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들과 주민, 관련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 공모 제안 방향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