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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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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상북대석교통광장' 본격 조성

시의회 지난해 말 예산심의 마쳐 이달부터 토지 보상 등 사업 시작
산막공단 진출입 차량 불편 해소
석계산단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

  • 기사입력 : 2019-01-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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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위치한 상북대석교통광장 조성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양산시의회에서 교통광장 조성(3369㎡) 및 도로 개설(L=60m, B=20m) 등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치고 올해 초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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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북면에 소재한 교통광장 예정지는 구 국도에서 홍룡사로 통하는 두 갈래 길의 사이 부지다. 두 갈래 길이 좁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데다 인근 산막공단을 오가는 대형차량이 이곳을 진·출입하는데 불편이 크다는 지적과 인근 석계산업단지 완공에 따른 35호 국도로 유입되는 예상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분산 효과를 위해 교통광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산시는 교통광장 통과 도로 개설을 포함한 일부 구간 정비계획으로 보상비 15억원, 공사비 6억원 등 총사업비 21억원 중 2019년 당초예산으로 보상비 10억원을 우선 편성했고 추가로 나머지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통광장 조성공사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광장 내 통과 도로(지방도 1028호) 개설(L=60m, B=20m) △교통광장 정비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계획돼 있다. 교통광장이 조성되면 증가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와 인근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보장하고 편의시설을 제공해 지역발전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상북대석교통광장은 35호 국도에서 산막공단 진·출입하는 교통량과 석계산업단지 완공 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를 분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향후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거주민들의 교통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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