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씨름장을 찾은 씨름팀./고성군/
고성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각종 팀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다.
따뜻한 날씨와 역도, 씨름 전용 경기장 등 훈련 여건이 좋은 고성군에 이번 동계시즌 3600여명의 선수단이 훈련을 하고 있다.
고성군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스포츠타운, 역도전용경기장, 국민체육센터, 전천후씨름장 등 집약적으로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차량지원, 시설 사용료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축구, 배구, 씨름, 태권도, 역도, 세팍타크로, 골프 등 239개팀 3600여명의 전지훈련팀이 고성군을 방문했거나 훈련 중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6일 전지훈련팀의 훈련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백 군수는 씨름장, 스포츠타운, 역도장을 방문해 씨름, 축구, 역도 종목 47개팀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백 군수는 “동계전지훈련지로 고성군을 찾아준 전지훈련팀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곳에서 흘린 땀방울이 올 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