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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간 해저터널 조기착공', 도에서 나서야

장충남 남해군수, 김 지사에 건의

  • 기사입력 : 2019-01-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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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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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는 상관없는 이미지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구간은 부산에서 목포를 거쳐 경기도 파주까지 남·서해안 해변을 따라 연결되는 우리나라 최장 국도인 국도 77호선의 해상 단절구간으로, 경남 남해군 서면과 전남 여수시 삼일동의 5.93㎞ 구간을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1시간 30분 걸리는 여수~남해 구간이 해저터널로 연결되면 10분 이내로 단축돼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KTX를 이용해 수도권에서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남해를 거쳐 경남으로 유입될 수 있다.

    또 부산·경남권 관광객들이 여수를 거쳐 전남지역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어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전남·경남의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5일 도청에서 열린 민선7기 제2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해저터널 건설에 경남도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며 “남해안 관광의 핵심거점이 되고 영호남 교류와 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추진에 경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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