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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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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사업비 225억 들여 내년 12월 준공
수영장·탁구장·치유스파 등 들어서

  • 기사입력 : 2019-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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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조감도.


    국립 경상대학교가 진주시민을 위한 개방형 콤플렉스를 신축한다.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인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는 2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3672㎡, 연면적 777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 시설에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피트니스·에어로빅·필라테스·운동처방실), 탁구장, 주민건강사우나, 치유스파, 지역평생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대학 측은 “가좌캠퍼스 북문 주변의 철로가 철거되고 인근 도로가 확장됨으로써 기존 학교 체육시설과 지역사회를 연동하는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 사업은 폐철로 위에 이미 조성돼 있는 생태 자전거 산책로 등과 연계해 대학과 지역의 새로운 건강·웰빙 랜드마크로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가 완공되면 볼래로 대학가 문화거리와 가좌천 명품 산책로와 연계, 지역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공사에 본격 착공함에 따라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북문 환경 개선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사차량 진출입과 준공 후 이용 시민들의 출입로 확보를 위해 북문 대학 부지에 무단점유 중인 포장마차 5개를 철거할 예정이다. 현재 북문 부근에는 8개의 포장마차가 영업 중인데 5개는 경상대학교 부지에, 나머지 3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지에 위치해 있다.

    대학측은 부지를 무단점유하고 있는 포장마차 업주를 대상으로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배경과 필요성, 부득이하게 포장마차를 철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자진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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