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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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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생활밀착형 SOC 대폭 확충”

3대 분야 10대 과제 추진단 구성건강, 환경 등 관련 사업 발굴 나서
정부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 대응

  • 기사입력 : 2019-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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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본격 발굴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군은 3대 분야 10대 과제별 소관부서를 지정해 2020년까지 생활SOC사업을 최대한 발굴하고, 내년 국·도비예산 확보와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예산 확보 구체화 구상에 착수했다.

    3대 분야 10대 과제는 여가·건강활동 인프라 분야는 △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이다. 지역 일자리·활력제고 인프라 분야는 △취약지역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확산 △노후산단 재생 및 스마트공장 확충 등이다.

    또 생활안전·환경 인프라 분야는 △복지시설 기능 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미세먼지 대응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등이다.

    군의 올해 생활SOC 관련 정부 예산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8조6000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은 여가·건강활동 인프라 구축 분야에 1조7000억원, 지역 활력 제고 인프라 3조6000억원, 생활안전 및 환경 인프라 3조4000억원이다.

    이에 군은 1단계로 오는 2월 말까지 문체부 복합시설 합동공모 대상 사업과 도시재생, 노후산단 사업 등 지역 복합 선도프로젝트사업을 발굴해 공모할 예정이다.

    2단계는 2020년 이후 생활SOC 공급계획, 일정 등을 담은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년)’을 수립해 부처별 3개년 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손사현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 41명으로 생활SOC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8개 분야 민간 자문위원도 이달 말까지 구성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비롯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여가·건강 활동과 지역 일자리, 생활안전·환경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전략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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