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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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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현 정청래와 함께 평양 갑시다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어떤 사업 해볼까

  • 기사입력 : 2019-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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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공동 입장, 두 번의 평양 공연,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합의, 옥류관 남한 1호점 경기도 유치, 텔레비전에서 비친 활기찬 평양의 모습을 보면 가보지 못한 곳, 해보지 못한 경험을 곧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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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유럽 가기, 평양 관광, 개마고원 트래킹, 평양 가서 사업하기 등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일어날 일들을 상상만 해도 신이 난다. 2018년에 일어난 일들을 보며 우리는 살면서 처음으로 전쟁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고 우리가 얼마나 평화를 원했는지 그 간절함을 확인했다,

    하지만 평화로 가는 길은 결코 녹록지만은 않다.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혀 종전선언, 북미수교, 대북제재 해제 등 남북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얽혀 있다. 과연 북한을 믿을 수 있을지, 통일되면 나에게 무엇이 좋은지 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도 많다. 전쟁 없는 한반도가 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일어날 재미난 일들을 소개하고, 통일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 정세현, 외교안보전문가 황재옥, 남북통일의 염원을 안고 정치를 시작한 정청래가 뭉쳤다. 이 책은 평생 통일을 생각해온 최고 전문가들이 그린 통일 한국의 청사진이자 평화의 한반도에서 신나고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다.

    1부에서는 평양 시내를 ‘국빈 코스’로 안내하고, 정청래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기를 통해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색다른 경험을 전한다. 2부에서는 평양에서 치킨집을 운영했던 사업가와 남북경협 실무자를 인터뷰해 북한에서 진출한 우리 기업의 성공 사례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짚어보았다. 3부는 평양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 듣는 ‘평양 시민이 사는 법’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김창수 사무처장이 말하는 남북 교류의 생생한 이야기로 꾸몄다.

    정세현·황재옥·정청래 지음, 푸른숲 펴냄, 1만6500원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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