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2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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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전 장관 “경남경제 살리기, 주력산업 고도화에 달렸다”

주력산업 고도화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지능형 제조업으로 격상시켜야
신사업 개척 방향은 SW기반 플랫폼 경제 육성해야

  • 기사입력 : 2019-01-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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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을 개척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안이 나왔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사진)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지역 이주영, 김성찬, 박완수, 윤한홍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신문 주관, 경남도·창원시 후원의 ‘경남경제살리기 대토론회’에 앞서 17일 공개한 ‘경남경제, 어떻게 살릴까’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기계, 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신산업 기반과 불씨는 미미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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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교수는 경남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지능형 제조업으로 격상시켜야 하고, 기계산업은 스마트 공장 가속화와 그 핵심부품·소재와 원천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산업은 경량소재 개발과 연료전지 성능향상, 수소차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고, 조선산업은 선종 다양화와 자율운항 데이터베이스(DB) 접목과 연비 향상, 친환경 선박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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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완 전 장관

    박 교수는 신산업 개척 방향으로는 주력산업과 융합하는 소프트웨어(SW) 기반 플렛폼 경제를 육성할 것을 제시했다. 다른 지역에 뒤진 기후기술 개발과 녹색성장 입지를 확보할 것도 주문했다.

    이와함께 해양 등 부존자원을 살린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특히 이같은 경제살리기 제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방자체단체 등이 정책과 분위기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경제살리기 대토론회는 김상대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재완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남 제조업 위기의 본질과 대응방안’, 정성기 경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가 ‘한국-경남 산업·일자리의 역사적 현황과 일자리정책 혁신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명환 경남로봇산업협회장,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신기일 유한산업 대표,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우성훈 경남도 산업혁신국 전략산업과장이 토론을 펼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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