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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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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올들어 잇단 ‘수주 낭보’

오만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6척 수주
작년 40% 수준… 2020년 인도 예정

  • 기사입력 : 2019-0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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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이 올 들어 수주한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 물량이 지난해 수주물량의 40%에 육박해 올 한해 수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1월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6척으로, 지난해 16척의 40% 수준에 이르는 등 연초부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1척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 오만 정부와 수리조선소 건설 및 10년간 위탁 경영 계약을 맺으면서 오만과 인연을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금액은 약 5억5000만달러에 이른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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