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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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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에 인구 1만명 미니신도시 만든다

주진동 33만㎡ 도시개발 내년말 완공
소주동 43만㎡ 개발 행정절차 진행

  • 기사입력 : 2019-01-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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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웅상지역 일원에 인구 1만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가 들어선다. 미니신도시가 조성되면 웅상지역은 인구 유입에 따른 제2차 도약이 전망된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주진·흥등지구는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009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시공사인 동원개발은 사업비 총 627억원을 들여 주진동 365 일대 33만9653㎡ 부지에 택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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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흥등지구에는 주거용지 12만3343㎡(36.3%)와 상업용지 7만7950㎡(23%), 도로 8만9808㎡(26.4%), 공원 2곳 1만7310㎡(5%), 주차장 1곳 3397㎡(1.0%), 완충녹지 1만3259㎡(3.9%)가 들어선다. 주거용지에는 단독주택 7만8700㎡(23.2%), 공동주택 4만4643㎡(13.1%) 등 계획인구 4355명이 거주하게 된다.

    현재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정률은 21%로 부지 정지와 우수박스(BOX) 설치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주진·흥등지구가 완공되면 서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웅상지역의 발전이 촉진돼 균형 발전에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접한 소주동 577-1 일원에 추진 중인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면적 43만8281㎡, 계획인구 5777명)이 행정절차 진행 중으로 주진·소주동 지역의 택지가 조성되면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동부양산인 웅상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 사업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부족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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