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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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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울산 화장률 96% 예상… 봉안당 증설 필요”

울산발전연구원, 연구보고서 펴내
“2028년까지 최소 8230기 추가해야”

  • 기사입력 : 2019-01-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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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발전연구원이 앞으로 울산의 높은 화장률을 전망하면서 봉안당 증설이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서를 냈다.

    이재호 울산발전연구원 박사는 22일 연구보고서에서 “울산 사망자 수와 화장률을 바탕으로 예측하면 2023년 화장률이 95%를 넘어서 96%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박사는 “이를 바탕으로 봉안당은 2024년까지 최소 170기, 2026년까지 최소 4140기, 2028년까지 최소 8230기 정도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울산 화장률은 지난 2000년 48.7%, 2010년 77.7%, 2016년과 2017년 현재 90.2%로 이미 10명 가운데 9명이 화장을 하고 있다.

    이는 전국 3번째로 8개 특·광역시 화장률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또 울산 장사문화와 제도에 대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400명 중 384명이 본인 장례 방법으로 ‘화장’을 선택했다. 그 응답률은 96.0%에 이른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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