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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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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육회, 체육계 성폭력 등 비위 근절 앞장

소속 지도자들, 자정 결의대회 가져

  • 기사입력 : 2019-01-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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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도체육회 지도자 등이 23일 창원스포츠파크 내 도체육회 사무처 앞에서 선수 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체육회는 23일 오전 11시 체육회 사무처에서 소속 지도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스포츠 (성)폭력 자정결의 다짐대회를 통해 공정한 스포츠정신과 체육계 (성)폭력 근절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상준 마산구암고 육상 지도자 등 16개 종목 18명의 체육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불거진 선수에 대한 (성)폭력과 관련해 체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정 결의문을 낭독했다. 지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운동선수와 지도자가 밝고 투명한 체육계 폭력, 성폭력, 비리 근절에 앞장서는 한편, 지도자로 사명감을 갖고 신분과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선수를 지도하고 보호할 것을 다짐했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경남이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권을 달성해 경남체육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체육회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는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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