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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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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최지 선정 언제 되나

대한체육회, 3월 안건 처리 밝혀
김해시 "이른 시일내 결정" 촉구

  • 기사입력 : 2019-01-29 1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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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말이나 2월초로 예정됐던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이 미뤄지면서 언제 결정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김해시에 따르면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은 당초 1월말이나 2월초로 예정됐다.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는 이달 31일 열릴 예정인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2023년 전국체전 개최지 선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 선정 안건이 31일 이사회 안건에 포함되지 않아 1월말이나 2월초 발표는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개최지 선정 안건은 오는 3월에 열릴 이사회에 상정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국체전 개최지 선정건 상정이 지연되는 것은 최근 체육계 안팎의 복잡한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김해시는 안건 상정이 한달도 아니고 두달간 지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대한체육회에 개최지 선정건을 조기 마무리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현장실사단은 2023년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을 위해 지난달 19일 부산, 20·21일에는 김해·창원시를 각각 방문했고 지난 21일 실사결과를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사 결과는 경남이 부산보다 유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당초 예정보다 두달 이상 개최지 결정이 늦어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빠른 시일 내에 개최지 선정건을 마무리 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해 놓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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