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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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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홈서 5연승 도전

원주 DB와 격돌… 포스터 봉쇄 관건

  • 기사입력 : 2019-0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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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가 원주 DB 프로미를 상대로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한다.

    LG는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DB와 시즌 5차전을 치른다.

    29일 오후 7시 현재 4연승 중인 LG는 19승 18패로 5위에 올라 있으며, DB는 18승 19패로 LG에 1게임 차 뒤진 공동 6위를 하고 있다.

    LG는 정규리그 성적은 앞서지만 DB와 상대 전적 1승 3패로 열세다. 만일 LG가 패한다면 두 팀이 같은 순위가 된다.

    LG는 DB전에서 경기당 평균 90.3득점으로 시즌 평균 84.4점보다 많았지만 95.5실점으로 시즌 평균 82.1점보다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 LG는 DB를 상대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등 각종 지표에서 앞서 있다. 하지만 메이스와 김종류를 앞세운 높이의 우위에도 리바운드(LG 39.5개-DB 43.0개)에서는 뒤졌다.

    LG는 DB전에서 경기당 7.8개의 3점슛을 넣은 반면, 10.3개의 3점슛을 허용해 외곽에서도 약한 모습이었다. 또한 DB의 단신 외국인 선수 마커스 포스터를 제대로 막지 못해 경기당 33.8점(시즌 평균 25.9점)을 내주면서 고전했다.

    LG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출전하는 2~3쿼터에서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의 득점 조화, 조성민·강병현·그레이 등의 외곽슛 지원 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리바운드 우위 점유, 포스터 봉쇄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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