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무궁화호 운행 감축 철회 촉구
- 기사입력 : 2019-01-3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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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의장 김상득)는 지난 29일 제2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 25일부터 5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허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궁화호 열차 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밀양시 장애인일자리 지원 조례안’ 등 9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밀양시의회/경남신문DB/
시의회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한국철도공사가 경영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밀양시민과 지자체에 아무런 사전예고 없이 일방적으로 경부선 무궁화 열차 운행을 감축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가장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열차를 감축함으로써 시민들이 대체 교통편을 고민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산업단지 등의 개발로 밀양시에 인력 유입이 크게 늘고 관광객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지역경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차 운행 감축을 즉각 철회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정무권 의원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정정규 의원은 ‘슬레이트지붕 처리 지원사업’을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했다.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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