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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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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축구 꿈나무들 “형들에게 한 수 배웠어요”

사천에 동계훈련 온 건국대 축구부
유소년축구부원에 1대 1 기술 지도

  • 기사입력 : 2019-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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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축구부와 사천스포츠클럽 유소년클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천시/


    축구선수의 꿈을 가진 사천스포츠클럽 유소년클럽(감독 김세원) 40여명(초등학교 3~6학년)은 재능기부한 건국대 축구부 선수들로부터 축구 기술을 전수받았다.

    29일 삼천포 보조축구장에서 열린 ‘현역선수와 함께하는 1일 축구교실’에서 건국대 선수들은 조를 나눠 유소년축구부원들에게 몸풀기, 슈팅·개인기 등 1대 1 개인지도를 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줬다.

    건국대 선수들은 “유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자신의 어린 시절이 생각 나 세심한 부분까지 즐겁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개별지도에 앞서 건국대 자체 훈련을 참관했던 유소년들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봤던 만큼 대학 선수들의 지도에 고마워했다.

    이성환 건국대 감독은 “사천은 동계훈련을 하기에 최고의 지리·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올 것”이라며 “바쁜 훈련 일정이지만 사천의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계속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건국대 축구부 4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10일간 사천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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