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남고 총동문회(회장 안원준 4회)가 지난 30일 창원 웨딩K에서 동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장학회 출범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안원준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우리 창원남고 동문들은 정치, 경제, 법조, 국방, 문화, 체육 등 전 분야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며 국가에 헌신하고 있고, 20년동안 후배들이 서울대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또 이정호(10회) 재무부장도 인사말에서 "전 세계 각지에 우리 남고인의 역할은 대단하다. 이제는 지구촌 어디가도 성공한 훌륭한 선·후배가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원남고 총동문회는 장학회를 출범하면서 즉석에서 1억원의 기금을 약정했는데 강춘상(9회) 부회장은 "역시 남고는 선배 없는 후배 없고, 후배 없는 선배 없다"며 남고의 동문 파워를 자랑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