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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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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의회 “도정 공백 최소화 위해 협조”

권한대행·도의회 의장·실국장 등
주요현안 관련 긴급 간담회 열어

  • 기사입력 : 2019-0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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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지수 도의회 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현직 도지사 법정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가운데 경남도와 경남도의회가 도정 공백 최소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부의장·상임위원장 및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원내대표)과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주요 실국장은 31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긴급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주요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급히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서 김지수 의장은 “지금까지 도의회는 도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에 반영해왔다”며 “앞으로 한 층 더 수준높은 소통을 통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서 도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들께서 염려하시지 않게 집행부가 의회와 함께 난국을 헤쳐나가겠다”며 “도민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정을 잘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제361회 임시회가 계획돼 있고, 이 기간 중 도지사와 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권한대행체제인 상황에서 지사 권한대행이 도정질문 답변자로 나설 전망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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