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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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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김 지사 복귀 추진

중앙당과 ‘도정복귀 추진위’ 구성
긴급기자회견 열어 1심 강력 비판
“김 지사 추진사업, 차질없이 진행”

  • 기사입력 : 2019-0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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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상무위원들이 3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경수 도지사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경수 지사가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31일 ‘김경수 지사 도정 복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당위원장 민홍철) 상무위원회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지사의 1심 선고 내용을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사법농단 적폐세력의 거짓된 판결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당 상무위원회는 중앙당의 ‘사법농단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와 함께 도당에 ‘김경수 지사 도정 복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도민들에게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남현 창원 마산합포지역위원장과 제윤경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이 공동으로 추진위원장을 맡고 도의회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김 지사의 보석 등을 논의하고 1심 선고의 문제점 등을 정리해 지역민들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당 상무위는 이후 경남도와의 협치체계를 구축해 김 지사가 추진해오던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특히 서부경남KTX 착공, 제2신항 건설사업 등 국책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중앙당과 당정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개최하고 현장 최고위원회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기에 최후에는 명명백백한 진실의 승리를 도민 여러분이 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고, 경남 경제 부활을 위해 민주당 경남도당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도민을 위해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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