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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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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친환경골프장 확장 ‘탄력’

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 사업 연장
2020년까지 수상레포츠단지 확충도

  • 기사입력 : 2019-0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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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친환경대중골프장과 부대시설 조성, 의령관문·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 남강 수상레포츠단지 활성화,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조성 등 4개의 지역특화사업으로 구성된 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의 사업기간이 오는 2020년까지 연장됐다.

    의령군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사업기간이 종료된 의령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의 사업기간을 2년 연장하는 계획변경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 결과, 2년간 연장 승인 고시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사업기간 연장 승인으로 현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대중골프장 18홀 확장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지난해 기준 내장객이 4만3000명, 매출액은 20억원에 이르러 군의 지방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의령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는 지난 2005년 6월 최초 지정돼 그간 8차례에 걸쳐 연장 승인을 받았다.

    군은 이번 연장 승인 신청에서 친환경골프장 18홀 확장과 정암전적지 정비, 남강 수상레포츠단지 기반시설 확충·정비, 전통농경테마파크 내 생태놀이공원 추가 개설 등을 위해 사업기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번 사업에는 당초 478억원에서 83억원이 추가된 5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지역특화브랜드 사업인 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로 지정될 경우 옥외광고물관리법, 군관리계획지구 결정, 하천 점용, 체육시설 이용, 농지전용허가 관련법 등에서 의제(擬制)처리 특례를 적용받게 돼 사업추진기간이 짧아지고 간소화되는 효과가 있다.

    허광영 군 전략사업담당관은 “이번 연장 승인을 계기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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