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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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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최참판댁서 드라마 주인공 돼 보세요”

하동군, 내일부터 5일간 ‘복식체험’
전통놀이·소원기원문 달기도 마련

  • 기사입력 : 2019-0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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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기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유명 드라마 주인공이 입은 복식체험하세요.”

    하동군은 설 연휴인 2~6일 악양면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드라마 주인공 따라잡기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지난 1987년 KBS와 2004년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대하드라마 ‘토지’와 이병헌·김태리·유연석·변요환 등이 출연해 국민드라마로 떠오른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및 시대 인물 복식 체험으로 꾸며진다.

    드라마 ‘토지’의 경우 주인공 서희가 입은 한복과 길상의 평상복을 체험할 수 있으며 ‘미스터 션샤인’에 나오는 고종황제의 의복 및 예도, 독립군 장교복, 근대여성 드레스 등을 입어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독립운동 100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독립열사 안중근 의사가 입은 의상과 전통혼례 때 입는 남녀 혼례복도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로는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다듬이질 등 6개 프로그램이 연휴 기간 상시 운영된다. 그리고 찹쌀로 녹차 인절미를 만들어 바로 맛볼 수 있는 떡메치기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하루 세 차례 운영되며, 관광객이 자신이나 가족의 소원·소망 등을 직접 적어 다는 소원기원문 달기 행사도 마련된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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