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인증하고, 이를 SNS에 게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설맞이 민생현장으로 마산어시장을 방문했다. 어시장 내 상점에서 휴대하고 있던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어묵 국물을 마셨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이날 촬영한 진진을 SNS에 게시한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1일 마산어시장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어묵 국물을 마시고 있다./창원시/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환경운동이다.
참여방법은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찍고 여기에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려서 인증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다음 동참할 챌린저 2명을 지목하면 된다.
허성무 시장은 강석주 통영시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챌린저로 박일호 밀양시장과 이상철 한국노총 전국금속노조연맹 경남도본부 의장을 추천했다.
허 시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깨끗한 강산을 물려줘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동참을 당부드리며, 나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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