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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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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민중당 “대우조선 일방적 매각 중단하라”

보도자료 통해 ‘매각 무효화’ 요구

  • 기사입력 : 2019-0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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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당 거제시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조선의 구성원도 모른 채 자본 주도로 일방적인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사태를 심각한 노동자들의 고용 위기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매각을 주도한 산업은행과 자본을 규탄하며, 일방적 매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직접 당사자인 노동자들의 비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매각논의는 모두 무효화돼야 하고, 매각과정에서 반드시 관련 사업장의 노동자 대표를 비롯,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참여를 보장하고, 이들의 목소리가 원활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거제시위원회는 당력을 집중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지분(55.7%)을 현대중공업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밝히자 현대중공업 및 대우조선 노조가 모두 반발하고 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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