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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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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사복원 사업’ 속도

시,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등
5대 핵심사업 추진에 565억원 투입

  • 기사입력 : 2019-02-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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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올해 가야사 복원 5대 핵심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확보한 사업비 565억원(국비 388억원, 지방비 177억원)을 토대로 가야사 연구와 유적 발굴,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핵심사업은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가야국가사적지 정비사업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사 연구자료 확보와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가야문화유적지 탐방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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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대성동 고분군.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사업부지(9만3485㎡)는 지난해 9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총사업비 1400억원 중 국비 980억원, 도비 147억원 확보가 가능해졌다. 올해부터 400억원(국비 280억원, 지방비 120억원)을 투입해 사업부지 보상에 착수해 연차적으로 발굴조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가야 국가사적지 정비사업은 봉황동 유적의 확대와 복원 정비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포함되는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이다. 2022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총 400억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확대와 정비로 왕궁터 복원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작업은 오는 7월 최종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0년 등재신청 대상 선정에 이어 2021년 세계유산 등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참여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가야사 연구자료 확보 및 국가지정문화재 승격과 관련, 가야유적 발굴조사에 올해 13억원을 투입한다. 가야사국제학술회의는 가야사 실체 규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학술회의는 국보 제275호 기마인물형토기를 매개로 4~5세기대 가야문화와 동아시아와의 관련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한다.

    탐방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야행 행사가 6월과 9월 소야행과 본야행으로 2번 개최된다. 또 가야문화유적지를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야문화유적지 탐방을 5월부터 진행한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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