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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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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마드 비즈니스맨-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시스템’의 비밀은

  • 기사입력 : 2019-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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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라밸의 시대, ‘소확행’을 떠올리며 ‘적당히 벌어서 잘 먹고 잘 살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인 시대다. 적당히 벌면 잘 살 것 같지만 적당히 벌어도 일은 똑같이 힘들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노동력을 투자해도 나에게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소득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을 소유해야 한다.

    노마드 비즈니스맨은 ‘유목민’이란 뜻을 지닌 ‘노마드’라는 말에 걸맞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면서도, 남들은 1년 동안 벌어야 할 연봉을 한 달 만에도 벌 수 있다. 저자는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믿기 어려운 거짓말 같은 사실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시스템을 통해 ‘노마드 비즈니스맨’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도 월 1억원 이상 순수익을 올린다.

    저자는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싶다면 경쟁하지 않고 이기는 ‘노마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노마드 비즈니스의 핵심은 내가 일하지 않고도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 시스템의 해답을 네이버 카페,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채널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찾는다. 이러한 플랫폼에 적게는 몇천 명에서 많게는 10만, 20만 회원을 보유하기만 한다면 시공간적 자유를 누리면서도 돈이 열리는 나무를 가진 것과 같다.

    금요일 저녁 얇은 지갑을 탈탈 털어 사는 로또가 성공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자신의 정보력과 노력으로 이룬 시스템이 당신을 부유하게 해줄 가능성이 더 높을까? 이제 당신도 스스로에게 베팅해보는 것은 어떤가.

    이승준 지음, 라온북 펴냄, 1만5000원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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